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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살다 보면 한 번쯤은 관공서 사이트 뒤져볼 일이 생기죠. 등본 하나 떼려다가, 혹은 민원 넣을 거 있어서 찾다가 여기까지 오셨을 거라 생각해요. 오늘은 제가 직접 들어가 보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본 경산시청 홈페이지 관련해서 썰 좀 풀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런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막상 뭐 하나 찾으려면 미로 찾기 수준일 때가 많잖아요? 경산 사는 분들이거나 이쪽으로 이사 계획 있는 분들, 아니면 학교 때문에 자취방 알아보는 학생들까지 도움 될 만한 정보만 쏙쏙 뽑아봤으니 대충 훑어보셔도 이득일 겁니다. 주소창에 www.gbgs.go.kr 치고 들어가는 거 귀찮은 분들은 제 글만 봐도 기본 사이즈는 딱 나올 거에요.

    보통 시청 사이트 들어가면 시장님 얼굴부터 나오고 뭐 복잡한데, 경산시청 홈페이지는 생각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더라고요. 특히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반응형으로 잘 빠져서 모바일로 보기에도 나쁘지 않아요. 저도 가끔 폐기물 스티커 가격 알아보거나 일자리 정보 뜰 때 들어가 보는데, 이게 은근히 꿀정보가 많거든요. 그냥 딱딱한 행정 정보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교통, 복지, 그리고 요즘 핫한 고향사랑기부제 같은 것도 메인에 딱 걸려 있어서 접근성이 꽤 괜찮습니다. 암튼 서론 길게 안 빼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진짜 필요한 알맹이만 털어보겠습니다.

    시청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들

    꽃피다 시민중심, 슬로건이 참 이쁘네

    사이트 딱 접속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게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이라는 문구예요. 뭔가 갬성 터지지 않나요? 예전 관공서들은 딱딱하게 "새로운 미래 역동적 경산" 뭐 이런 거였는데, 요즘은 확실히 감성 마케팅이 대세인가 봐요. 이게 그냥 걸어놓은 말이 아니라 시민 중심의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라니까 믿어봐야죠. 사이트 전반적인 톤 앤 매너도 깔끔하고, 특히 자주 찾는 민원 메뉴들이 아이콘으로 큼직하게 박혀 있어서 어르신들도 찾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응형 웹이라 폰으로 봐도 편함

    예전에는 피씨 버전이랑 모바일 버전 따로 놀아서 폰으로 들어가면 글씨 깨알 같고 확대해야 되고 난리도 아니었잖아요. 근데 요즘은 반응형 웹으로 싹 개편돼서 그런지 폰으로 봐도 메뉴가 착착 감겨요. 버스 시간표나 당직 병원 찾을 때 굳이 컴퓨터 안 켜도 된다는 게 진짜 큰 장점인 듯요. 밖에서 급하게 시청 위치 찍거나 전화번호 찾을 때 스마트폰으로 www.gbgs.go.kr 접속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그래서 시청이 어디 붙어있는데?

    지하철 타고 가는 법, 뚜벅이 필독

    자, 뚜벅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들어갑니다. 지하철 타고 가실 거면 대구 2호선 임당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돼요. 근데 여기서 주의할 점, "역세권이네?" 하고 좋아하면 큰일 납니다. 내려서 도보로 약 18분 정도 걸어야 하거든요. 요즘같이 날씨 좋을 땐 산책 겸 걷기 딱 좋은데, 한여름 땡볕에는 겨터파크 개장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임당역에서 내려서 남매지 쪽으로 쭉 걸어오면 되는데, 풍경은 좋아서 걸을만해요.

    버스 노선 완전 정복

    걷기 귀찮거나 짐 많은 분들은 당연히 버스 환승해야죠. 시청 앞이랑 건너편에 서는 버스가 꽤 많아요. 대구랑 붙어있다 보니까 대구 시내버스도 많이 들어옵니다.

    • 시청 바로 앞: 109번, 991번, 경산1, 경산3, 압량1번 등등
    • 시청 별관/보건소 쪽: 100번, 399번, 509번, 911번, 918번 등등

    특히 509번이나 918번은 배차 간격도 나쁘지 않아서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혹시나 정확한 도착 시간 알고 싶으면 사이트 내에 있는 교통정보센터 링크 타면 실시간으로 뜨니까 그거 참고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자차러들을 위한 주차 및 길 안내

    차 끌고 가시는 분들은 네비에 "경산시 남매로 159" 찍으면 바로 나옵니다. 대구 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달구벌대로 타고 쭉 오다가 시청네거리에서 꺾으면 되고, 고속도로 타시는 분들은 경산IC 내리면 금방이에요. 주차장은 청사 내에 있긴 한데 민원인 많을 땐 자리 찾기 빡셀 수도 있어요.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빙빙 돌다 보면 자리 하나쯤은 나더라고요. 초보운전이신 분들은 남매지 공영주차장 쪽에 대고 좀 걸어오는 것도 팁이라면 팁입니다.

    청사 건물이 좀 복잡하던데?

    본관부터 별관까지 구조 파악

    경산시청이 건물이 하나만 달랑 있는 게 아니라 본관, 후관, 별관1, 별관2, 의회 건물까지 있어서 처음 가면 멘붕 올 수 있어요. 우리가 주로 가는 종합민원실은 본관 1층에 있으니까 딴 데 가서 헤매지 마세요. 입구 들어가면 바로 보이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됨다. 여권 만들거나 등초본 떼는 건 무조건 1층이에요.

    민원인 편의시설 체크

    본관 1층 새마을민원과 쪽에 휠체어도 비치되어 있고, 복사기나 팩스 쓸 수 있는 공간도 작게나마 마련되어 있어요. 급하게 서류 복사해야 할 때 문방구 찾아 삼만 리 안 해도 된다는 거. 그리고 청사 내에 카페도 하나 있어서 민원 대기 길어지면 커피 한 잔 때리면서 멍때리기 좋습니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은근 중요하잖아요.

    경산이 교육의 도시라면서요?

    대학이 이렇게나 많았어?

    사이트 보다 보면 "교육도시 경산" 이런 말 많이 나오는데, 이거 허풍 아닙니다. 진짜 대학교가 징그럽게 많아요.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학교들이 다 여기에 몰려있죠. 그래서 학기 중에는 지하철이랑 버스에 대학생들로 미어터집니다.

    주요 대학교 리스트업

    • 일반 4년제: 영남대, 대구대, 대가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등
    • 전문대: 대경대, 호산대, 영남외국어대학 등
    • 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 영남사이버대 등

    이러다 보니 시청 사이트에도 청년 일자리나 대학생 아르바이트 관련 공지가 꽤 자주 올라옵니다. 방학 때 관공서 알바 노리는 대학생들은 공지사항 게시판 즐겨찾기 해두고 매일 출석 체크하세요. 경쟁률 빡세긴 한데 되면 꿀이니까요.

    요즘 핫한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도 받고 답례품도 받고

    요즘 전국 지자체들이 이거 때문에 난리죠. 경산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홈페이지 메인에 보면 고향사랑기부제 배너가 큼지막하게 걸려있는데, 이게 뭐냐면 내가 사는 곳 말고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해주고,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돌려주는 제도예요. 즉 10만 원 내면 10만 원 돌려받고 3만 원어치 고기나 과일 받는 거라 안 하면 손해인 구조입니다.

    경산시 답례품 퀄리티는?

    경산 하면 또 대추 아니겠습니까? 대추 관련 제품도 있고, 한우나 샤인머스캣 같은 지역 특산물들이 답례품으로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사이트 들어가서 '명예의 전당' 이런 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혹시 경산 출신인데 타지 살고 계신 분들은 이거 한번 눈여겨보세요. 고향도 돕고 내 살림도 보태고 일석이조니까요.

    민원 넣기 전에 알아둘 꿀팁

    전화번호부터 알고 가자

    무작정 찾아갔다가 담당자 출장 중이면 낭패잖아요. 대표 번호가 053-811-2231인데, 여기 전화해서 담당 부서 돌려달라고 하는 게 제일 빠릅니다. 운영시간은 당연히 평일 9시부터 6시까지고요. 점심시간(12시~1시)에는 교대 근무하느라 연결 좀 늦을 수도 있으니 그 시간은 피해서 전화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민원이 더 빠를 수도

    직접 가는 거 귀찮으면 홈페이지 내에 '국민신문고'나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 이용하세요. 요즘 공무원분들 피드백이 생각보다 빨라서 간단한 건 하루 이틀이면 답변 달리더라고요. 사진 찍어서 바로 올릴 수도 있으니까 불법 주정차나 쓰레기 투기 같은 건 폰으로 즉시 신고 때리는 게 답입니다.

    경산시 캐릭터랑 상징물

    은근히 귀여운 마스코트

    홈페이지 소개란에 보면 시 상징물 나오는데 캐릭터가 은근 귀여워요. 이런 거 굿즈로 만들어서 팔면 좀 팔릴 것 같은데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닌가 봐요. CI나 BI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세련되게 바뀐 느낌이고요. 문서 작성할 때 로고 필요하신 분들은 '경산소개' 메뉴 들어가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고화질 AI 파일도 다 올려놨더라고요.

    일자리 정보 놓치지 마세요

    경산시 공공근로 및 채용공고

    사실 시청 홈페이지 들어오는 이유 1순위가 이거 아닐까 싶네요. 채용공고/고시공고 란을 보면 공무직 채용이나 기간제 근로자 모집 글이 수시로 올라옵니다. 특히 환경미화원이나 청원경찰 같은 건 경쟁률이 치열하긴 한데, 정보 싸움이라 남들보다 빨리 보고 준비하는 게 장땡이에요. 알람 설정 같은 기능은 없으니까 그냥 습관처럼 www.gbgs.go.kr 접속해서 확인하는 수밖에 없어요.

    마무리하며, 경산시청 활용법 정리

    지금까지 경산시청 사이트랑 관련 정보들 쭉 훑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알찬 정보가 많지 않나요? 그냥 딱딱한 행정 기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문화 행사 정보나 복지 혜택 같은 거 찾아보면 쏠쏠한 게 많아요. 특히 전입 오신 분들은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이나 도서관 이용 방법 같은 거 한번 정독하시면 적응하는 데 훨씬 수월할 겁니다. 동네 맛집 정보는 블로그 찾더라도, 찐 행정 정보는 역시 공식 홈피가 최고니까요.

    혹시라도 궁금한 거 있으면 경산시청 대표전화로 바로 때리거나, 경산시청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 활용해 보세요. 요즘 공무원분들 친절해서 웬만하면 다 해결해 주십니다. 아, 그리고 사이트 주소 www.gbgs.go.kr 즐겨찾기 해두는 거 잊지 마시고요. 살면서 1년에 한두 번은 꼭 들어갈 일 생깁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경산 생활 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